[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세일즈포스와의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을 대폭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가 제공하는 서비스 결합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앱)을 더 쉽고 편리하게 구축·배포하고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AWS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으로 AWS 개발자들은 세일즈포스의 데이터 및 워크플로를 AWS 상의 솔루션에 내재적으로 연계시켜 맞춤형 앱 구축 및 출시를 손쉽게 할 수 있게 됐다.
또 세일즈포스 개발자는 AWS 데이터 및 워크플로우를 세일즈포스 앱에 쉽게 통합할 수 있게 되었다. AWS의 음성, 영상,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서비스를 자신의 영업, 서비스, 전문분야 관련 신규 애플리케이션에 직접 적용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세일즈포스 솔루션을 바로 구매해 AWS 서비스를 종량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앤디 재시 AWS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년여 동안 지속된 AWS와 세일즈포스의 긴밀한 협력 관계는 고객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해왔다. 이제 이러한 파트너십을 한단계 끌어 올려, 양사의 오퍼링을 결합함으로써 개발자들이 이전보다 훨씬 빠르고 간단하게 통합된 앱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개발자의 업무를 대폭 간소화하고, 전세계 어디에서나 원하는 방식으로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회장 겸 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테크놀로지 업계에 매우 큰 의미가 있는 파트너십“이라며 ”더욱 강력하게 통합된 세일즈포스와 AWS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우리의 전세계 고객들은 세일즈, 서비스, 마케팅 및 상거래 전반에 단일 진실 공급원(single source of truth)을 만들고 어디에서나 성공을 거둘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