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보안기업 파수는 자사가 개발한 온라인 콘텐츠 경쟁 플랫폼 ‘뜨자’가 온라인 오디션 프로젝트 ‘번업 2021(Burn up 2021)’의 핵심 플랫폼으로 사용된다고 22일 밝혔다.
뜨자는 서비스 이용자가 온라인 콘텐츠를 쉽게 비교하고 평가와 투표의 투명성을 높인 플랫폼이다. 투표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의 위·변조 방지 및 순위 조직을 차단함으로써 서비스 이용자의 평가와 투표에 대한 투명성과 보안성을 보장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뜨자가 적용된 번업 2021은 글로벌 아티스트를 탄생시켜나가는 과정을 담은 온라인 서바이벌 오디션이다. 파수의 뜨자 플랫폼에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 콘텐츠가 업로드되고, 서비스 이용자들은 영상 콘텐츠를 비교해 의견 공유 및 투표를 진행한다.
프로젝트는 오는 24일 1차 참가자 모집을 시작해 11월까지 매월 정기 온라인 오디션을 통해 총 5명의 미래스타를 발굴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프로듀싱 레이블 싸이코텐션과 함께 음원 제작 및 음반 출시 기회가 제공된다.
김용길 파수 상무는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기존 오프라인 콘텐츠 수요가 온라인 플랫폼으로 대거 옮겨가고 있는 추세”라며 “온라인 투표 및 평가가 필요한 모든 분야에 뜨자 플랫폼을 적용시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