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보안기업 파수는 자사의 화면 보안 솔루션 ‘스마트 스크린’을 고도화했다고 6일 밝혔다. 세부적인 보안 정책 설정 등을 통해 보안을 강화하고 사용자환경(UI) 개편 및 대시보드를 추가해 편의성을 높엿다는 설명이다.
파수 스마트 스크린은 글로벌 특허를 보유한 스크린 워터마크 기술과 화면 캡처 방지 기능을 통해 화면상에 있는 중요 정보들이 유출되지 않도록 지원한다. 온/오프라인 상태에 따른 별도의 정책을 사용할 수 있으며 가상데스크톱인프라(VDI), 가상사설망(VPN), 원격접속 등으로 재택근무를 하는 사용자에게 추가적인 보안 정책을 적용할 수 있다.
또 IP 주소 정책 추가로 조직도뿐만 아니라 사내 사용자 계정 또는 IP 주소로도 화면 보안 정책 설정이 가능하다. 보안 문서의 등급을 기반으로 기업 로고, 사용자 및 PC 정보, 날짜 등으로 구성된 스크린 워터마크를 별도 지정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관리자의 운용 편의성도 향상됐다. UI 개편으로 보다 직관적으로 보안 정책을 설정할 수 있게 개편됐다. 대시보드 추가로 화면 보안 위험성을 빠르게 인지할 수 있고 조직도 및 관리자 기능을 통합해 관리하는 방식으로 개선됐다. 사내 시스템에 대한 캡처 시도 로그들을 데이터베이스(DB)로 저장해 보안 관리자가 위험 모니터링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코로나19에 따른 기업 및 기관들의 업무 환경 변화로 쉽게 유출될 수 있는 화면상의 중요 정보를 보호하는 솔루션에 대한 니즈가 높아졌다”며 “메이저 업그레이드된 파수 스마트 스크린을 통해 화면 보안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