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보안기업 ADT캡스가 공기청정기 제품을 출시했다. ‘보안’이라는 카테고리를 벗어나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안전을 케어하는 종합 라이프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ADT캡스는 먼지와 공기 중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자외선(UV) 공기청정기 ‘캡스 클린에어’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캡스 클린에어는 복합 필터를 장착해 실내 미세먼지와 냄세, 공기 중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듀얼 청정 기능을 갖췄다. 한국공기청정협회가 부여하는 CA인증과 국내 KC인증을 획득했다. ADT캡스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 및 신청받고 있다. 가격은 50만원대로 할부판매 중이다.
복합필터를 통해 생활 먼지와 털, 꽃가루 등 부유물을 1차로 걸러낸 후, 각종 유해가스와 냄새를 제거한다. 고성능의 헤파필터가 공기 중 초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걸러내면 자외선 LED가 폐렴균, 대장균, 녹농균 등 유해세균 등을 한 번 더 제거한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공기질 모니터링 분석 결과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은 골드와 실버 2개 색상으로 출시된다. 공기 흡입구가 전면에 드러나지 않는 히든스타일과 LED 라이팅을 적용했다. 테이블형으로 간편하게 설치가 가능다. 벽걸이 혹은 스탠드로도 사용이 가능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ADT캡스 관계자는 “캡스 클린에어는 수은 램프 및 유해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제품이다. 자녀가 있는 가정집을 비롯해 사무실·병원·어린이집 등에서도 안심하고 설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