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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아이패드 프로 사용자 대상 기능 업데이트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화상회의 솔루션 줌(Zoom)이 애플 ‘아이패드 프로’ 사용자를 위한 기능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업데이트에 따라 아이패드 프로 신규 모델에 탑재된 센터 스테이지 등 기능을 줌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27일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은 센터 스테이지, 확장형 갤러리 보기(Gallery View) 등 아이패드 프로 이용자를 위한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최근 공개된 11인치 및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모델에 탑재된 센터 스테이지 기능을 줌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센터 스테이지는 전면 카메라와 머신러닝 기술로 카메라가 피사체를 따라다니도록 만든 기능이자. 사용자가 움직여도 화면 밖으로 벗어나지 않도록 조정해 준다.

최신 아이패드 프로 사용자에게는 줌 화상회의 중 센터 스테이지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는 옵션이 제공된다. 애플에 따르면 센터 스테이지는 디바이스에서 이미지를 인식하며 이미지 데이터는 클라우드로 전송되지 않는다.

센터 스테이지 기능은 2021년형 11인치 3세대 아이패드 프로와 12.9인치 5세대 아이패드 프로에서 줌 5.6.6 클라이언트 이상 버전을 이용할 때 활성화할 수 있다.

또 아이패드 전 모델을 대상으로 갤러리 보기도 확장됐다. 기존에는 아이패드 화면에서 최대 25명의 참가자 화상을 배열할 수 있었지만 최신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모델에서는 최대 48명의 참가자 화상을 배열할 수 있게 됐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북미 기준 지난21일부터 출고됐다. 줌 최신 버전인 줌 5.6.6은 iOS 앱스토어에서 설치 및 업데이트할 수 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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