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클라우드 매니지서비스사업자(MSP) 베스핀글로벌은 반려동물 전문 기업 스파크펫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반려동물 시장의 사업 모델 개발을 위한 ‘펫클라우드(Pet Cloud)’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스파크펫은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의 컴퍼니빌딩 프로젝트다.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VIP동물의료센터 등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난달 청담동에 플래그십 스토어인 ‘놀로스퀘어’를 오픈한 바 있다. 놀로스퀘어는 반려동물을 위한 케어, 레저, 편집샵, 의료, F&B, 장례 서비스 등을 한 곳에 모은 형태의 복합 반려 동물 문화 공간이다.
스파크펫은 지난 20일 놀로스퀘어에서 신세계인터내셔날, 아모레퍼시픽, 한화손해보험,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 베스핀글로벌, VIP동물의료센터 등 각 분야의 전문기관 및 기업과 함께 반려동물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사업화하기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을 통해 펫클라우드 협약체는 ▲각 기업 및 기관 내 수집 데이터 제공 ▲ 단체 및 기관 연계 ▲ 인프라 지원 ▲ 클라우드 서버 구축 ▲ 사업 관련 법률 자문 및 컨설팅 등을 함께 추진한다. 반려동물 시장의 데이터 집약적 플레이어로 자리 잡겠다는 포부다.
베스핀글로벌은 펫클라우드 사업의 반려동물 산업 및 생태계 발전을 위한 클라우드 서버 구축 및 관련 인프라를 지원하고 데이터 고도화를 위한 역량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강종호 베스핀글로벌 전무는 “나날이 성장하는 반려동물 생태계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혁신의 초석을 다지는데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각 분야 전문기업 및 기관과 합심해 세계적인 수준의 반려동물 데이터 클라우드를 구축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