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연례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인 ‘MS 빌드’를 오는 26일(한국시간 기준)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매년 5월 열리는 빌드 컨퍼런스는 개발자와 아키텍트는 물론 스타트업과 학생 등이 만나 지식을 공유하고, 기술력을 확장하는 동시에 새로운 미래 혁신 방법을 모색하는 행사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무료 디지털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기업의 기술 역량이 커지면서 애플리케이션 개발 방식과 개발자의 역할이 변화함에 따라, MS는 개발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과 도구를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차세대 기술과 하이브리드 업무의 미래’를 주제로 사티아 나델라 CEO, 아만다 실버 프로덕트 및 개발자 툴 기업 부사장 등 15명의 MS 주요 임원이 연사로 나선다.
이와 함께 이번 빌드 컨퍼런스에서는 참석자 직무와 관심사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테크니컬 세션, 새로운 개발 스킬 습득을 위한 ▲러닝존, 다른 개발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커넥션존, 국내 참가자를 위한 ▲로컬 커넥션존 등이 준비됐다.
한국어로 진행되는 로컬 커넥션존에서는 개발자 커뮤니티를 통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개발 멘토도 만날 수 있다. 26일 오후 3시부터 30분 간 저스틴 유 MS 시니어 CA(클라우드 어드보케이트), 최영락 한국MS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 등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역발상, 여러분의 개발 멘토는 누구인가요?’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