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상반기 온라인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에서 소비자들이 대부분 작년 대비 더 비싼 제품을 구매하면서 결제 건당 구매액(객단가)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이코리아(대표 전항일)는 G마켓과 옥션·G9에서 동시 진행하는 빅스마일데이 판매 현황 분석 결과 행사 시작날인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주요 상품군 구매 객단가가 지난해 5월 행사 동기간 대비 평균 12%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자녀와 육아를 위한 구매에 아낌없이 지갑을 열었다. 유아동·출산 상품군은 객단가가 지난해 보다 24% 증가했다. 세부 품목으로 출산·육아(26%), 유아동의류(7%) 등 상승폭이 컸다.
가격대가 높은 가전·디지털 상품군도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구매 객단가가 15% 증가했다. 세부 품목별로는 영상가전(30%), 노트북·PC(19%), 모니터·프린터(9%) 및 에어컨·공기청정기 등이 포함된 계절가전(6%) 등이 크게 올랐다.
그 외 식품·음료(14%), 의류·패션잡화(7%) 등도 객단가 신장을 보였다.
이베이코리아는 빅스마일데이의 흥행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최대 30만원 할인쿠폰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제공한다. 16일부터 18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G마켓과 옥션, G9 빅스마일데이 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매일 밤 12시마다 업데이트 되는 특가딜 상품도 주목하면 좋다. G마켓에서는 ▲LG 휘센 듀얼 에어컨(16일) ▲리큅 와플메이커(17일) ▲베베숲 아기물티슈(18일) 등을 선보인다. 옥션에서는 ▲삼성 제트 무선청소기(16일) ▲라로슈포제 시카밤(17일) ▲필립스 전기면도기(18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 김태수 본부장은 “올해 빅스마일데이는 특히 역대 규모로 제공되는 쿠폰을 활용해 평소 쉽게 구매하기 힘들었던 고가의 가전제품이나 자녀를 위한 용품에 통 큰 소비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며 “마지막 남은 3일 동안 최대 30만원 할인쿠폰 및 카드사 혜택을 또 한 번 제공해 쇼핑 열기를 끝까지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