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DD 주간브리핑] 반도체 ·배터리 대미 투자…21일 한-미 정상회담에 쏠리는 관심

박기록


5월 셋째주로 접어든다. 이번 주는 오는 21일 미 백악관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는 지난 1월20일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굳건한 한-미 동맹의 확인하는 것 외에 여러 현안들이 걸려있다.

미국과의 협력을 통한 안정적인 백신 수급 확보, 한반도 및 대북 정책 조율, 여기에 반도체와 자동차 배터리 분야에 대한 대규모 미국내 투자 계획 등 국내 주요 IT기업들과 관련 깊은 경제 현안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반도체 공장 설립 등에 약 20조원. 국내 배터리 3사는 조 단위 투자 계획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나 러만도 상무부 장관의 주재로 20일(미국 현지시각) 반도체 공급망 관련 회의를 연다. 삼성전자를 비롯 인텔 TSMC GM 포드 구글 아마존 등 19개 기업을 소집한 상태다.

지난주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은 일런 머스크 테슬라 CEO의 기행에 가까운 좌충우돌식 발언때문에 급격한 등락을 거듭했다. 일론 머스크는 비트코인 채굴에 막대한 전력이 사용된다면서 자동차 결제에 비트코인 결제를 중단한다고 발표해 시장에 파문을 일으켰다. 가상화폐 시장의 취약성을 여실히 드러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번주 구글은 18일부터 20일까지 (현지시간) 연중 최대 IT개발자 행사인 I/O 2021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美 20일 반도체 회의…삼성전자, 투자 계획 공개할까=미국 정부가 20일(미국시각) 반도체 공급망 관련 회의를 연다. 미국 지나 러만도 상무부 장관이 주재한다. 삼성전자를 비롯 인텔 TSMC GM 포드 구글 아마존 등 19개 기업을 소집했다. 4월에 이어 또 한 번 반도체 업계를 불러 모았다. 미국은 반도체 생태계 재건을 선언한 상태. 투자를 독려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아직 미국 투자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구글 최대 개발자 회의 ‘구글 I/O 2021’ 개최=구글 I/O 2021이 오는 5월18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쇼라인 앰피시어터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구글 I/O는 전 세계 수천명의 개발자들이 모여 IT 개발에 관한 기술적인 내용을 공유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행사다. 전 세계 개발자들의 심층적 토론 세션이 마련되어 있으며, 구글의 최신 개발자 제품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진행되지 못했다가, 올해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업은행 지점 결산업무 본점 집중화=산업은행이 지점 결산업무를 본점으로 집중화하는 사업에 나선다. 산업은행은 지점 결산 폐지에 따른 결산업무 변경 및 결산업무 본점 집중화에 따른 전산시스템 보완방안 등을 마련하고 전산시스템 개선 이행 테스트 등 사업을 2단계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장현영 NC 커뮤니케이션센터 상무, 경기게임문화센터 강연=경기도가 건강한 게임문화를 위해 설립한 '경기게임문화센터'에서는 오는 21일 오후 6시 온라인 ZOOM을 이용한 온라인 세미나가 열린다. 강연자는 장현영 엔씨소프트 커뮤니케이션센터 상무다. 모집인원은 100명으로, 주제는 '게임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이다. 오는 20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이날 세미나는 게임 회사로의 진로 희망을 꿈꾸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편집국 종합>


박기록
rock@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