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알집’ 등 유틸리티 소프트웨어(SW) ‘알툴즈’의 개발사 이스트소프트가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작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12일 이스트소프트는 2021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13억8000만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6.2% 올랐고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이스트소프트는 SW, 보안, 포털, 게임 등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백신 프로그램 ‘알약’을 개발한 이스트시큐리티와 검색포털 ‘줌닷컴’을 운영하는 줌인터넷, 인공지능(AI) 가상피팅 안경커머스 ‘라운즈’를 운영하는 딥아이 등 전산업이 고루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그간 투자해온 금융, 커머스 등 AI 기반 사업의 매출 성과가 발생하기 시작한 것도 주효했다는 것이 이스트소프트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