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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의료원, 뉴타닉스 HCI 기반 통합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4-27 09: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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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뉴타닉스 코리아(지사장 김종덕)는 동국대학교의료원이 자사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를 기반으로 통합 병원정보시스템(HIS) 구축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동국대의료원은 일산병원, 일산한방병원, 경주병원, 경주한방병원, 분당한방병원 등 산하 5개 병원을 두고 있다. 동국대일산병원은 26개 진료과와 1000개의 병상을 보유한 종합병원이다.

현재 전면 전산화를 통한 종이 없는 ‘페이퍼리스’ 디지털 병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동국대의료원은 기존 IT 인프라 및 시스템의 노후화로 인해 관리, 유지보수 및 업그레이드에 어려움을 겪었다.

노후화된 전산장비를 교체하고 관리 시스템을 통합하기 위해 데이터 중심의 차세대 HIS인 ‘베스트케어 2.0’을 도입하고 일산병원의 모든 인프라, 워크로드, 애플리케이션을 뉴타닉스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했다는 설명이다.

통합된 IT 자원과 중앙 집중화된 데이터를 통해 각 병원에 분산되었던 의료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각 병원의 의료진 간의 협업을 촉진해 더욱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전국 5개 병원의 통합 HIS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동국대의료원은 기존에 각 진료과별 개별 서버 단위로 관리되던 전자의무기록(EMR), 진단 및 모니터링 장비,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등 각종 워크로드 성능을 기존 대비 약 50% 높였다. 또, 환자진료정보 처리 뿐 아니라 용량이 큰 영상 및 이미지 데이터를 원활하게 보관하고 처리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모든 병원에서 관리하는 약 80개 운영시스템(OS)과 약 140개의 워크로드 등을 손쉽게 유지보수, 업데이트하는 것은 물론 유지보수 비용은 약 30% 이상, IT 자원 및 관리 비용을 약 30%, 상면 사용률을 약 50% 절감했다.
뉴타닉스코리아 김종덕 사장은 “동국대의료원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현대화된 IT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서 의료 산업이 어떻게 환자 진료와 의료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지 본보기를 보여주었다”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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