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정부, 배터리 업계 의견 청취…“상반기 내 전략 발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4-26 14: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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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 성윤모 산업부 장관, 포스코케미칼 방문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정부가 배터리 분야 발전 전략을 마련한다. 소재 기업 방문을 통해 의견을 청취했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성윤모 장관이 포스코케미칼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 핵심소재 양극재와 음극재 제조기업이다. 첨단 자동화 공정을 적용한 국내외 신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포스코의 자원개발과 연계해 리튬(아르헨티나), 흑연(아프리카) 등 원자재부터 양극재‧음극재까지 배터리 공급망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성 장관은 “배터리 분야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배터리 산업 발전 전략을 준비 중”이라며 “차세대 기술확보는 물론 소부장 생태계, 전문인력 등 산업기반 강화 및 업계 전반의 연대와 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기술개발 지원 ▲생태계 고도화 ▲전문인력 양성 ▲인프라 구축 등을 포함한 ‘배터리 산업 발전 전략’을 상반기 중 수립 및 발표할 방침이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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