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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SAP와 손잡고 인텔리전트 서비스·자산 수명주기 관리 솔루션 제공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이하 지멘스)는 서비스 및 자산 수명주기를 제공하기 위해 SAP와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멘스는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SAP 자산 인텔리전스 네트워크, SAP 자산 전략 및 성능 관리 애플리케이션(앱), SAP 엔터프라이즈 포트폴리오 및 프로젝트 관리 패키지를 제공한다. SAP는 지멘스 팀센터 소프트웨어 서비스 수명기 관리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통합된 서비스 엔지니어링 및 자산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신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제공해 산업용 장비 제조업체가 주요 자산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계획되지 않은 다운타임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또 자산 엔지니어링 프로젝트의 설계 주기를 단축시켜 제품·서비스·자산의 전체 수명주기에 걸쳐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드릭 나이케 지멘스 AG 경영진 겸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최고경영자(CEO)는 “지멘스와 SAP는 양사의 구성요소를 활용해 실시간 운영 기반 데이터를 가상 제품 및 자산 모델과 통합해 운영 통찰력을 제공하는 디지털 스레드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해 산업용 장비의 소유업체, 운영업체, 제조업체가 성능 및 사용량 기반 비용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토마스 사우어레식 SAP SE 이사회 임원 겸 SAP 제품 엔지니어링 총괄은 “지멘스와 SAP는 제조 기업의 미래에 대한 공통된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제품 설계, 생산 및 운영에서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생산 및 공급망 전반에 걸쳐 디지털 스레드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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