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

삼성전자 고동진 대표, “中 스마트폰, 작년 흑자 전환…점유율 반등 올해부터”

윤상호
- 제품군·유통망 재정비 마무리…흑자 바탕 새로운 시도 본격화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중국 스마트폰 사업은 작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부터 점유율 반등을 본격화하겠다.”

17일 삼성전자 정보기술 및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IM)부문장 고동진 대표는 경기 수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2기 정기 주주총회’ 직후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하고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스마트폰 1위지만 중국 점유율은 1%가 되지 않는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작년 삼성전자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과 점유율은 각각 220만대와 0.6%에 불과하다.

고 대표는 “흑자 전환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새로운 시도에 나설 것”이라며 중국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위상 재정립에 나설 뜻을 내비췄다.

한편 중국은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이다. 삼성전자가 선두를 유지하려면 중국 비중을 늘려야 한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중국 제품군과 유통망 재정비에 힘을 쏟았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윤상호
crow@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