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 딥아이가 안경원 프랜차이즈 글라스월드와 온·오프라인 연계(O2O)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딥아이는 이스트소프트의 인공지능(AI) 기술 연구소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AI 기술지 접목된 아이웨어 쇼핑몰 ‘라운즈’를 운영하고 있다. 라운즈는 안경을 착용해볼 수 있는 AI 기반 가상피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글라스월드 전 가맹점은 라운즈의 파트너 매장으로 지정된다. 향후 라운즈 온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오는 3월부터 라운즈 구매 고객은 라운즈 홈페이지에서 거주지 인근에 위치한 글라스월드 매장 방문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며 “매장을 방문할 경우 라운즈 PB제품 착용, 시력검사, 도수렌즈 제작, 개인맞춤 피팅 등의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딥아이는 앞서 업무협약을 맺은 업체 두곳에 더해 글라스월드와 손잡음으로써 전국 200여개의 파트너 안경원을 확보하게 됐다. 제휴 이후 파트너 매장 방문 예약률이 약 3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는 설명이다.
김세민 딥아이 대표는 “라운즈 고객이 직영점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파트너 매장에서 라운즈 제품을 착용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O2O 서비스를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딥아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고객이 감소한 파트너 안경원들을 위해 안경, 선글라스를 무상 위탁 공급하는 ‘라운즈존’ 프로모션을 확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