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배터리 연이은 낭보…LG엔솔·삼성SDI, 전기트럭 배터리 계약
삼성SDI는 볼보 전기트럭 배터리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지난 2019년 7월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삼성SDI가 전기 상용차에 배터리를 탑재하는 첫 사례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연내 해당 배터리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볼보는 전기트럭을 2022년 출시할 예정이다.
공급 대상은 2170 배터리다. LG에너지솔루션이 제공하는 것과 같은 규격이다. 역시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미공개다.
앞서 볼보가 오는 2040년까지 전 제품의 탄소 중립화를 내세운 만큼 전기트럭 물량을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 연간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 2위(23.5%) 삼성SDI 5위(5.8%) SK이노베이션 6위(5.4%)를 기록했다. 국내 배터리 3사의 점유율 총합은 34.7%로 2019년(16.0%)보다 2배 이상 늘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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