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쏘카(대표 박재욱)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거리두기 지원을 위해 카셰어링 장기이용 할인상품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쏘카는 직장인들을 위한 출퇴근 쿠폰의 이용 시간과 할인율을 대폭 확대했다. 출퇴근 쿠폰 이용시간을 기존 16시간(오후 6시~익일 오전 10시)에서 18시간(오후5시~익일 오전 11시)으로 확대했고, 이용료도 1만2000원에서 9000원으로 인하했다.
장기 이용료도 최대 80% 할인받을 수 있도록 쿠폰북을 지급한다. 쿠폰북은 ▲36시간 2만8000원 ▲90시간 7만6000원 ▲5일 11만9000원 ▲7일 12만9000원 ▲14일 19만9000원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쿠폰은 제주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쿠폰 적용 차종과 사용 조건은 쏘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업무 이동용 상시 할인도 있다. 쏘카는 오는 3월 말까지 ‘쏘카 비즈니스 고급형’을 이용하는 기업고객에게 평일 50%, 주말 30% 대여료 할인 쿠폰을 무제한 제공한다.
아울러 쏘카는 한국 3M 소비자사업본부와 제휴를 맺고 차량 위생과 청결을 강화한다. 지난해부터 차량 내 비치해 온 알코올 손소독 물티슈를 한국 3M사의 ‘스카치-브라이트 살균 소독 티슈’로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쏘카는 지난해 2월부터 정기 세차 주기를 주 2회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차량 위생과 청결 유지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