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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마트어라운드에 쇼핑탭 추가…지역상점 ‘활짝’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1-12 10: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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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인공지능(AI) 기반 장소 추천 서비스 ‘스마트어라운드’에 ‘쇼핑’ 탭을 신설, 개별 이용자의 취향에 맞춘 주변 오프라인 상점 정보 제공을 통해 지역 중소사업자(SME)의 성장을 돕겠다고 12일 밝혔다.

네이버 ‘스마트어라운드’는 사용자 위치를 중심으로 주변 맛집·카페 등 가볼 만한 곳을 추천하는 서비스로, 네이버 지도와 모바일 네이버앱 그린닷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쇼핑탭 추가로 스마트어라운드에 노출되는 SME는 하루 약 4만5000여개다.

쇼핑탭에서는 사용자 컨텍스트(위치, 성, 연령, 쇼핑 취향 등)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관심이 있을만한 브랜드와 상품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 할인 행사, 신제품 출시 등 새로운 이벤트가 진행중인 주변 매장 정보가 노출된다. 가령, 평소 중저가 의류 구매가 많은 20대 여성에게는 주변 보세 옷가게를 추천하고, 스포츠 용품에 관심이 많은 30대 남성에게는 주변에 위치한 스포츠 브랜드를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오프라인 쇼핑을 하고 싶지만 주변 상점 정보가 부족한 이용자들은, ‘카테고리 별 주변 상점 추천’ 기능을 통해 정보를 미리 주변 상점 현황을 파악하고 방문할 수 있다.

최지훈 네이버 Search CIC 로컬AI 리더는 “최근 코로나 등으로 도심 상권보다 거주지 주변 근거리 소비를 더욱 선호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며 스마트어라운드를 통해 주변의 잘 알려지지 않은 SME 상점들이 취향에 맞는 이용자들에게 더욱 정교하게 노출될 수 있도록 고도화된 서비스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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