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TV에 적용한 ‘에코 패키지’를 올해 전 제품으로 확대한다. 에코 패키지는 TV 포장재를 소형 가구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박스 1개를 소품 1개로 전환하면 약 1만톤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
2021년형 네오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와 QLED TV 전 제품에 솔라셀 리모컨을 도입했다. 1회용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TV 사용기한을 7년이라고 할 경우 이 기간 약 9900만개 1회용 배터리 사용을 하지 않아도 된다. 액정표시장치(LCD)TV 크리스털 초고화질(UHD)TV 일부 모델은 절전형 리모컨을 제공한다. 기존 리모컨 대신 80% 이상 전력을 덜 쓴다. 친환경 리모컨은 온실가스 약 1만4000톤을 절감한다.
재생 플라스틱을 재료에 투입하는 비중을 늘린다. 현재 ▲모니터 및 사이니지 스탠드 등에 사용한다. 연간 500톤 온실가스를 여기서 낮출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한종희 사장은 “기업의 친환경 활동은 소비자에게 제품 그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사람 중심의 기술 혁신은 물론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업계 리더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