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네이버가 구글처럼 클라우드PC 사업을 한다. 노트북은 LG전자가 만든다.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네이버와 ‘스마트 교육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웨일북을 공동 개발한다. 네이버 교육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 소프트웨어(SW)에 최적화했다. 웨일북은 웨일 운영체제(OS)로 구동한다. 클라우드 기반이다.
네이버 웨일 김효 리더는 “이번 LG전자와의 MOU로 웨일북을 통한 디지털 교육 혁신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공동 사업 범위를 확대해 이용자에게 더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정보기술(IT)사업부장 장익환 전무는 “디지털 교과서 및 온라인 수업 확대 등으로 스마트 교육 수요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양사가 가진 기술과 핵심 역량을 모아 다양한 디지털 교육 솔루션 보급에 앞장서는 한편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협력 범위를 발굴 확대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