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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타일러’, 해외 판매 전년대비 50%↑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12-27 10: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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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 미국 러시아 영국 이탈리아 중국 일본 등 20여개국 확대 출시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LG전자의 의류관리기 ‘스타일러’가 해외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27일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올해 스타일러 해외 판매량이 전년대비 5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러시아 등 일부 국가에서는 지난해 2배 넘게 판매됐다.

LG전자는 지난 2011년 스타일러를 선보인 이후 미국 러시아 영국 이탈리아 중국 일본 등 20여개 국가로 확대 출시했다.

스타일러는 ‘트루스팀’ 기술을 갖춘 가전이다.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은 스타일러를 비롯해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생활가전에 적용된다. 옷의 유해세균을 99.99% 살균하고 옷에 밴 냄새와 집 먼지, 진드기 등을 없앤다.

무빙행어 기술도 활용된다. 옷을 1분에 최대 200회 털어주며 바람만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미세먼지를 골고루 없애주고 생활 구김도 줄여준다.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 곽도영 해외영업그룹장은 “차별화된 트루스팀과 무빙행어 등을 앞세워 해외 고객들도 스타일러의 신개념 의류관리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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