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코리아(대표 김대환)는 콘텐츠 작업에 최적화된 ‘HP엔비15’를 국내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가격은 10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 기준 130~140만원대, i7 프로세서 기준 180~200만원대다. i5 모델은 즉시 구매할 수 있으며 i7 모델은 12월31일부터 순차배송 된다.
HP엔비15는 지난 ‘어도비 맥스 2019’ 행사에서 공개된 ‘HP 크리에이트 에코시스템’ 제품군 중 최신작이다. 사진작가부터 그래픽 디자이너, 건축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언제 어디서든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 RTX 스튜디오’ 플랫폼을 기반으로 재탄생했다. 엔비디아 쿼드로 및 지포스 RTX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등 고급 기능을 제공한다. 기본 설치된 엔비디아 스튜디오 드라이버는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통해 안정적인 제작 환경을 구축한다.
대용량 배터리는 최대 16.5시간까지 지속된다. HP 급속 충전 기술을 적용해 45분 만에 5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카메라 셔터·마이크 음소거·지문 인식 등 다양한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올인원 키보드를 탑재했다.
미니멀리즘을 실현한 외관과 알루미늄 섀시, 다이아몬드 커팅 공법을 적용한 마감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엔비 제품군 최초로 터치 패드에 유리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터치감을 제공한다.
HP코리아 김대환 대표이사는 “새롭게 출시된 HP엔비15는 강력한 쿨링 시스템을 갖춘 성능 중심 설계, 초고화질(4K) 디스플레이, 장시간 지속되는 배터리 등을 기반으로 콘텐츠 제작, 그래픽 작업 등 분야를 막론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을 위한 든든한 장비가 되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