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코로나19 세계적 유행(팬데믹)이 CES와 기술 혁신을 막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내년 1월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에서 ‘CES2021’을 진행한다. CES는 세계에서 가장 큰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다.
15일(미국시각) CTA는 ‘CES2021 버추얼 프레스 브리핑’을 개최했다.
CTA 게리 샤피로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사진>는 “CES2021에 1000개 이상 업체가 참가한다. 5세대(5G) 이동통신, 디지털 헬스, 스마트도시, 자동차 기술 등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술은 우리를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주고 CES2021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혁신의 길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트바이 코리에 배리 CEO와 포춘 알란 머레이 CEO가 기조연설에 합류했다. CES2021 기조연설은 ▲리사 수 AMD CEO ▲메리 바라 GM CEO 한스 ▲베스트버그 버라이즌 CEO 등이 나설 예정이다. 컨퍼런스 세션은 100개 이상을 준비했다.
카렌 쿱카 CTA 수석부사장은 “온라인 CES는 오프라인 행사를 옮기는 수준이 아니라 재창조”라며 “디지털 전환(DX)은 산업 전체에 기회다. 더 많은 글로벌 고객을 만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LG전자 ▲캐논 ▲하이센스 ▲인텔 ▲레노버 ▲파나소닉 ▲필립스 ▲소니 ▲TCL ▲복스 등 ICT 대표 기업이 모두 참가한다. 온라인 전시는 2021년 2월15일까지 다시 볼 수 있다.
한편 이날 CTA는 ‘CES혁신상’을 발표했다. 28개 부문 수상작을 공개했다. 명단은 CE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