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개인정보보호 서비스 제공 기업 스파이스웨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진행한 ‘시큐리티 스타트업 IR 페스티벌’에서 유망 스타트업으로 선정, 1위 수상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시큐리티 스타트업 IR 페스티벌은 정보보호 스타트업의 인수합병(M&A) 활성화와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투자 설명회(IR)와 상담, M&A 교육 등이 진행됐다.
스파이스웨어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개인정보보호 서비스를 선보이며 유망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정보보호 전문가, 대기업 보안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사업성과 기술성, 창의성 등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스파이스웨어의 ‘스파이스웨어 온 클라우드’는 데이터 보안을 비롯한 개인정보 접속기록관리, 개인정보 가명·익명처리 기능을 구독해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시행에 따른 관련 컴플라이언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김근진 스파이스웨어 대표는 “KISA가 진행한 이번 페스티벌에서 1위를 수상하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수개발을 지속해 보안 스타트업 업계를 선도하고 개인정보보호 서비스 대중화에 앞장서겠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서비스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