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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클릭, VAST 데이터와 총판 계약…“AI 전용 스토리지 시장 공략”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11-25 10: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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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유클릭(대표 엄남한)은 배스트 데이터(VAST Data)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유클릭은 엔비디아 GPU 서버, 멜라녹스 스위치, 올플래시 스토리지 등 엔드투엔드 AI 인프라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주요 기업, 연구소, 대학에 토털 솔루션을 공급해 온 기업이다. 이번 배스트 데이터와의 계약 체결로스토리지 솔루션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2016년 설립돤 배스트 데이터는 인공자능(AI), 고성능컴퓨팅(HPC), 분석 전용 스토리지 기업으로 성장 중인 기업이다. 제품 출시 2년 만에 북미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아시아태평양, 중동 지역으로 비즈니스 무대를 넓혔다. 이번 유클릭과의 제휴는 국내에서 AI와 데이터 주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특히 배스트 데이터는 엔비디아와 긴밀한 기술 협력을 하고 있으며, 엔비디아 레퍼런스 아키텍처에 최적화된 AI 전용 스토리지를 지속해서 출시하고 있다. 지난 9월 출시한 라이트스피드 플랫폼을 통해 엔비디아 GPU 인프라 기반에서 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 가속 부문에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배스트 데이터 내부 평가에 따르면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빅 데이터, 유전자 연구에서 널리 쓰이는 프레임워크를 기준으로 자사 이전 세대 스토리지 장비 대비 2배 이상의 빠른 성능을 보여준다.

유클릭은 이번 배스트 데이터와 총판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을 하면서 많은 조직의 고민으로 떠오른 데이터 처리 병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클릭 엄남한 대표는 “엔비디아 엘리트 파트너십 체결 후 몇년 간 한국 AI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고 있다”며 “이번 배스트 데이터 솔루션 추가로 더 강력하고 비용 효율적인 AI 데이터센터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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