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 결과 18개 스타트엄 지원을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2018년 시작했다.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 ‘C랩’ 노하우를 녹였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5년 동안 총 500개 스타트업을 후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경쟁률은 28대 1이다. 총 501개 스타트업이 응모했다. 뽑힌 기업은 1년간 ▲삼성전자 서울 연구개발(R&D)캠퍼스 내 전용 사무공간 ▲삼성전자 전문가 멘토링 ▲국내외 정보기술(IT) 전시회 참가 ▲최대 1억원 사업지원금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한 스타트업은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데이터를 크라우드 소싱으로 수집하는 플랫폼 ‘셀렉트스타’ ▲트레이너와 회원간 양방향 인터랙션이 가능한 라이브 홈트레이닝 서비스 ‘꾸내컴퍼니’ ▲원격으로 전문가의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상담 플랫폼 ‘아토머스’ ▲시각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온라인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배리어 프리(Barrier-free) 플랫폼 ‘와들’ ▲음성·안구 패턴·촉각 분석을 통해 치매를 진단하고 예방하는 비대면 서비스 ‘실비아헬스’ 등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육성 기간 종료 후 투자 유치와 사업 협력 기회 발굴을 위한 ‘데모데이’를 연다. 올해는 12월2일 온라인 진행 예정이다. 지난 1년 동안 키운 20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행사관람 신청은 12월1일까지 C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