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가 식기세척기 세계 연간 판매 첫 100만대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올해 누적 식기세척기 판매량이 11월 2주차 기준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성장했다. 미국은 시장조사기관 JD파워 ‘2020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유럽은 주방가전 패키지 판매 상승 효과를 봤다. 국내 판매량도 급증했다. 지난 6월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출시 직후인 올 3분기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4배 늘었다.
정유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식기세척기가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 받아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며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를 향후 해외에도 도입해 ‘비스포크 가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