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영국 ARM이 개발자를 위한 비즈니스 전략 및 계획을 발표했다. ARM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AI) 워크로드 개발 라이프사이클을 최적화 및 가속화해 개발자 경험을 향상시키겠다고 26일 밝혔다.
ARM은 “현재 툴 및 에코시스템에서 사용이 간편하지 않아 새로운 사물인터넷(IoT) 및 머신러닝(ML) 설계에 대한 수요가 억제된 상태”라며 “ARM이 2035년까지 실현하고자 하는 1조개 디바이스의 수요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보다 원활한 확장성과 극적인 생산성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ARM과 MS의 협력은 애저 클라우드에서 ML 모델을 트레이닝 및 튜닝하는 것에서부터 모든 ARM 기반 엔드포인트 디바이스에서 해당 모델을 최적화, 배포, 실행하는 것까지 모두 포함한다.
딥티 바차니 ARM 오토모티브 및 IoT 사업부 수석부사장은 “이번 새로운 전략은 ARM이 창의성과 유연성을 위해 오랜 시간 기울여온 노력과 헌신을 반영한다”며 “소프트웨어 개발은 현존하는 기술 가운데 가장 복잡한 과제 중 하나지만 ARM은 복잡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최대한 쉽게 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개발자들이 아이디어를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현실화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