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이스트시큐리티는 서버용 엔드포인트 위협 대응 솔루션 ‘알약 EDR 서버 1.0’이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GS 인증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 국가 공인 인증 기관이 국제 표준에 따라 소프트웨어(SW)의 기능, 성능,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을 평가하고 그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공공기관 사업 발주 시 우선 구매 대상으로 지정된다.

알약 EDR 서버는 기존 2만여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알약 EDR’의 서버용 솔루션이다. 기업과 기관에서 보유한 윈도 서버의 엔드포인트를 대상으로 알려진 위협부터 알려지지 않은 위협까지 ‘방어-탐지-대응-예측’ 4단계의 순환 프로세스를 제공해 보안 가시성을 한층 높였다.

‘알약(ALYac)’을 통해 축적한 악성코드 데이터베이스와 위협 대응 전문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된 알약 EDR 서버는 이스트시큐리티의 악성코드 위협 대응 솔루션 ‘쓰렛인사이드(Threat Inside)’와도 연동돼 있다. 이를 통해 기존 백신 솔루션에서는 탐지되지 않는 알려지지 않은 위협을 효과적으로 식별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알약, 알약 패치관리(PMS), 알약 내PC지키미 등 자사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중앙관리시스템을 제공한다. 기업의 정보자산을 보호하고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김준섭 이스트시큐리티 부사장은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지능화되고 고도화된 위협이 계속해서 증가하며, 조직의 보안담당자들이 새로운 위협에 대해 즉각적으로 대응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알약 EDR 서버 제품의 도입을 통해, 기업의 위협 대응 범위를 확장하고 침해 대응 관리를 효율화하여 안전한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