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유례없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스토리를 공유하고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요구는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경험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어도비의 미션이 강한 울림을 주는 시기입니다.”(우미영 어도비 코리아 대표)
20일 우미영 어도비 코리아 대표<사진>는 크리에이티브 컨퍼런스 ‘2020 어도비 맥스’를 소개하는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어도비 맥스에서 공유될 기술 비전을 공유했다.
지난 8월 31일부터 어도비 코리아 대표직을 맡은 우미영 대표는 입사 이후 아직까지 한 번도 사무실에 출근하지 못했다. 코로나19 때문이다.
우 대표는 “낯설지만 이제는 뉴 노멀에 적응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모든 것이 디지털화하는 변화를 겪으며 시공간의 제약 없이 몰입도 높은 디지털 경험을 창출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56시간 동안 진행되는 어도비 맥스에서는 ▲크리에이티브 학습 ▲협업의 가속화 ▲모바일 크리에이티브 확장 ▲새로운 형태의 크리에이티브 등 4개 영역의 기술 업데이트를 중점으로 소개된다.
우 대표는 “어도비 맥스에서는 크리에이터들이 창의성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어도비의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국경과 시차를 넘어 56시간 동안 크리에이티브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그 현장을 직접 경험해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우미영 대표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부사장, 델소프트웨어 남아시아 및 한국 총괄 사장, 시트릭스 시스템스 코리아 대표 등 소프트웨어(SW) 및 정보기술(IT) 산업계서 28년 이상 몸담은 인재다. 차세대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모임인 ‘우먼 인 이노베이션(Women In iNovation, WIN)의 멘토로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