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어도비는 포레스터 리서치가 발표한 ‘2020년 2분기 포레스터 웨이브: 고객 분석 기술)’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보고서는 데이터 과학자의 사용자 정의 모델 구축을 지원하는 DIY(Do It Yourself) 분석 기능과 기업 사용자에게 직접 데이터를 산출해 제공하는 DIFM(Do It For Me) 기능 등 여러 사용자 타입을 고려한 고객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11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포레스터 리서치는 보고서에서 “어도비는 데이터 엔지니어를 위한 데이터 워크벤치, 데이터 과학자를 위한 데이터 사이언스 워크스페이스, 기업 분석가를 위한 애널리시스 워크스페이스를 통해 기술에 대한 전문성이 높은 기업 사용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언급했다.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기업이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통합해 보다 온전한 고객 프로필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웹, 모바일, 매장, 콜센터 등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모든 채널에 걸쳐 실시간으로 고객 행동을 파악한다. 데이터 사이언스 워크스페이스에서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술을 통한 예측 및 자동화 기능도 활용 가능하다.
키이스 이디 어도비 애널리틱스 제품 책임자는 “데이터는 성공적인 고객경험관리(CXM)의 핵심”이라며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표준화된 보고서나 대시보드를 넘어 어떤 팀이든 여러 채널로부터 인사이트를 얻고 고객과의 소통을 개선할 수 있는 유연함을 제공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