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칩스앤미디어(대표 김상현)가 삼성전자 파운드리 ‘SAFE 포럼’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열린 해당 행사는 삼성전자의 검증을 마친 솔루션 파트너사들이 직접 반도체 제품 설계·생산에 필수적인 설계자산(IP), 전자설계자동화(EDA), 클라우드 등 각 분야별 솔루션을 소개하고 상호 협력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칩스앤미디어는 IP 파트너 프로그램 협력사로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비디오 IP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삼성전자 파운드리 IP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준다. 칩스앤미디어의 IP는 성능, 면적, 전력 소비량, 대역폭에 있어 높은 수준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파트너사들의 더 효율적인 설계가 가능하다.
이번 포럼에서 칩스앤미디어는 그래픽처리장치(GPU) IP로 잘 알려진 영국의 이미지네이션과 협업해 클라우드 게이밍 서버를 런칭하는 스페셜 세션을 가진다.
칩스앤미디어 관계자는 “SAFE 프로그램은 국내 시스템반도체 시장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며 “삼성전자 파운드리와 협력해 칩스앤미디어의 설계자산을 전달하는 것이 최신 기술 동향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