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교원그룹 건강가전 종합 브랜드 웰스가 신기술을 활용해 정수기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19일 웰스는 지난해 출시한 웰스더원에 '디지털 냉각 시스템(DCS)'을 적용해 냉온정 모델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컬러와 약정기간에 따라 3만8900원부터 51900원까지 선택할 수 있다.
웰스더원은 출수부(파우셋)와 정수 필터링 본체로 나누어 공간 활용성을 높인 빌트인 형태 시스템 정수기다. DCS를 처음 적용해 싱크대 위 뿐 아니라 하부장 내 숨겨진 공간 활용성도 높였다. DCS는 반도체 순간 직수 냉각 방식으로 냉수가 필요할 때만 순간적으로 생성한다. 냉수 생성을 위한 압축기·냉각탱크 등을 없앤 혁신적인 냉각 방식이다.
외부로 노출된 웰스더원 출수부는 지름 88밀리미터(mm) 작은 물병 크기다. 초소형 필터링 본체는 필요에 따라 세우거나 눕힐 수도 있다.
웰스더원은 ‘휠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 단 한번의 움직임으로 원하는 물의 온도와 출수량 선택이 가능하다. 출수부는 180도 스핀 기능을 적용해 컵 크기나 사용 용도, 공간에 맞춰 좌우로 회전할 수 있다. 슈퍼 바이오 유로관, 자동 살균 기능, 9단계 필터시스템 등으로 위생과 편의성을 갖췄다. 제품 렌털 시 정기적인 방문관리 서비스와 필터 교체가 제공된다.
웰스 관계자는 “웰스더원은 늘어나는 주방 가전으로 점점 협소해지는 주방 공간에 최적화 된 맞춤 정수기”라며 “웰스만의 디지털 순간 직수 냉각 방식을 적용한 초소형 정수기 라인업을 확대해 정수기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