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시니어 데이케어센터(주간보호센터)인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를 운영하는 한컴위드, LG전자와 함께 디지털 시니어케어 사업에 협력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에서는 전문의들과 함께 개발한 인지훈련 치매예방 가상현실(VR)과 상호교감이 가능한 인공지능(AI) 로봇 활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웨어러블 기반 바이탈 체크·위치 확인 기능 등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노인 장기요양보험 지급기준에 따라 구분한 3~5등급·인지지원등급 인구 65만여명을 타깃으로 삼았으며, 5년 내에는 3000여 곳까지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 센터에 인터넷, IPTV, CCTV와 같은 통신인프라 상품을 비롯해 각종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공급하기로 했다. 향후 센터에서 운영되는 커리큘럼 프로그램과 AR·VR 등 디지털 시니어케어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도 전개한다.
LG전자는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 센터에 가전, IT기기, 시스템에어컨 등 제품을 공급하고 다양한 솔루션 관련 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