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샤오미가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SK텔레콤 전국 대리점에 입점했다. 이에 따라 가성비 5G폰 ‘미10라이트’를 SK텔레콤 대리점에서 공시지원금 적용 기준 0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샤오미 국내 총판사 한국테크놀로지는 미10라이트를 SK텔레콤 전국 매장에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미10라이트는 출고가 45만1000원으로 국내 출시 모델 중 가장 저렴한 5G 스마트폰이다. 이날부터 SK텔레콤 전국 대리점에서 미10라이트를 판매하며, 공시지원금 39만3000원에 추가 지원금 15%를 받으면 사실상 공짜폰이다.
앞서, 미10라이트는 지난 7월17일 출시 이후 ▲SK텔레콤 ‘T월드 다이렉트샵’ ▲KT ‘KT샵’ ▲LGdbvmffjtm ‘유플러스 알뜰폰 파트너스 등 통신사 공식몰 ▲11번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등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됐다. 통신사 대리점 입성은 샤오미 국내 진출 이후 최초로 달성한 쾌거다. 샤오미뿐 아니라 애플을 제외한 다른 외산 제조사 또한 10여년간 SK텔레콤 오프라인 매장 진출의 벽을 넘지 못했다.
미10라이트 판매채널 확대는 극소수 제조사 제품으로 한정된 국내 5G 단말 시장에 다양성과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SK텔레콤 공식 대리점에서서는 10월 미10라이트를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샤오미 보조배터리(1만mAh)를 지급한다. ‘밑엔 가볍게, 미10라이트’ 챌린지 공모전 또한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다. 재택근무‧온라인교육 등 언택트 시대에 맞는 콘셉트 의상과 개성 있고 재밌는 포즈가 담긴 본인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한 후 미코리아몰에서 양식에 맞춰 참여 신청하면 된다. 우수작에게는 미10라이트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