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SK텔렘콤, GS ITM과 함께 안전한 무인 서비스 활용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비대면 무인 서비스 정보보호 해커톤 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비대면 기술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관련 무인점포, 무인택배 등 서비스의 보안·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과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재직자, 대학생 등 4인 이하 팀 단위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IoT) 기기 보안, 데이터 보호 등 주요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지정과제와 과제 외 주제에 대해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자유주제 2개 부분을 구분해 모집한다.
공모·접수는 오는 25일부터 10월 21일까지 받는다. 26일 예선심사를 통해 21개 팀 선발 후 약 1주일간 아이디어 고도화 과정을 거쳐 11월 9일 결선을 개최할 예정이다.
해커톤에서는 서류심사 및 발표를 통해 최종 7개 우수 아이디어를 선발한다. 총 4000만원의 상금과 과기정통부 장관상, KISA원장상, 참여 기업상, 장려상 등이 수여된다. 수상 팀은 KISA 정보보호 스타트업 육성 사업 및 SK텔레콤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참여시 서류 심사 가산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GS ITM은 신입직원 채용 시 서류 가점 등 특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허성욱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이 고속화되고 비대면 서비스 확산되면서 정보보호·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보안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참신안 아이디어와 기술이 다양하게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