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해사고/위협동향

과기정통부 “추석 기간 스미싱·보이스피싱 주의하세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9-21 13: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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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경찰청 등과 함께 추석 연휴를 앞두고 스미싱·보이스피싱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8월까지 스미싱 탐지 건수는 18만5369건에서 70만783건으로 전년동기대비 378% 증가했다.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칭한 스미싱도 성행 중이다.

이에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관계부처 간 협업을 통해 스피싱,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를 위한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스미싱 유포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이통3사가 협력해 ‘스미싱 피해 예방 문자’를 순차 발송해 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한다.

과기정통부는 추석을 앞두고 ▲확인되지 않은 인터넷주소(URL) 클릭 지양 ▲출처가 불분명한 URL에서 다운로드받지 않고 공인된 앱마켓을 통해 다운로드 및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백신프로그램 설치 및 업데이트, 실시간 감시상태 유지 ▲보안강화 및 업데이터 명목으로 개인정보·금융정보 요구시 거부 ▲긴급재난지원금 안내 문자 URL 클릭 말고 삭제 등 스미싱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명절 연휴 중 스미싱 의심 문자를 수신하거나 악성앱 감염 등이 의심될 경우 국번 없이 118 상담센터로 문의하면 24시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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