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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한샘, 맞춤형 가전·인테리어 공동사업 강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9-06 10: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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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 복합매장 등 리테일 협업 및 스마트홈 사업 공동 추진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삼성전자가 홈인테리어 전문 기업 한샘과 손잡고 맞춤형 가전 및 인테리어 사업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한샘과 지난 4일 양사 간 공동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한샘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리모델링 사업 확대 ▲리테일 판매 연계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스마트홈 솔루션 구현 등 상호 협력 방안을 추진한다.

양사는 먼저 가구·가전을 연계한 사업으로 최근 급성장하는 리모델링 시장을 공략한다. 한샘 리모델링 시공 상품에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와 식기세척기 등 맞춤형 가전을 결합한 패키지를 선보인다.

각사 유통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사업도 강화한다. 가령 삼성 디지털프라자엔 한샘 제품을, 한샘 디자인파크엔 삼성 제품을 숍인숍 형태로 입점시킨다. 또 인테리어·가전 복합 매장을 공동 추진할 계획도 모색 중이다.

양사는 미래형 주거환경을 지향하는 스마트홈 솔루션 사업도 함께 발전시키기로 했다.

강봉구 삼성전자 한국총괄은 “각 분야 대표 기업으로서 양사가 축적해 온 기술과 노하우로 소비자들에 차별화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주거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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