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어도비는 자사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어도비 애널리틱스’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어도비 애널리틱스 모바일 앱은 웹, 모바일에서부터 매장, 콜센터에 이르는 종합적인 분석을 제공한다. 기업 내 데이터 분석 담당자의 고객경험관리(CXM)를 돕는다. 가령 유통 업계의 경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앱, 이메일 마케팅과 채널에서 사람들이 어떤 경로로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어도비는 모바일 앱에 사전 설정된 ‘스코어 카드’를 통해 매출, 웹 트래픽, 온라인 장바구니에서 삭제된 품목 등의 데이터에 실시간으로 액세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특정 기간 트렌드 확인도 가능하며 트래픽이 급증하거나 특정 마케팅 활동에서 높은 투자대비효과가 나타날 경우 증가 요인이나 전체적인 맥락을 앱에서 파악할 수 있다.
어도비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모바일 앱은 유통, 서비스업, 정부기관, 미디어 등 다양한 업계에서 어떤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유연하계 설계된 것이 특징”이라며 “앱 사용자는 비즈니스 상황이나 고객 행동 등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중요한 결정을 신속히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