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어린이·청소년 유튜브 콘텐츠제작사 클레버이앤엠(대표 유용진, 허재성) 지분 30%를 인수했다고 28일 밝혔다.
클레버이앤엠은 54만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클레버TV’를 운영하고 있으며, ‘비타민’, ‘피어스’, 남상욱’ 등의 소속 크리에이터들이 10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소비가 크게 늘고 있는 Z세대(1995년 이후 태어난 19세 미만의 청소년)를 겨냥한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높이 평가한 것이 이번 투자의 이유다.
컴투스 관계자는 “창의적인 기획력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크리에이터 및 콘텐츠를 선보이며 역량을 키워온 클레버이앤엠은 Z세대 콘텐츠 분야에서의 시장 경쟁력과 미래 가치가 크게 기대되는 유망 기업”이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클레버이앤엠의 지속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위해 협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