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퀄컴테크날러지가 삼성전자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넣었다.
6일 퀄컴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 갤럭시Z폴드2, 갤럭시탭S7 등에 스냅드래곤865+가 탑재된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0’ 행사를 열고, 하반기 시작을 공개했다.
알렉스 카투지안 퀄컴 수석부사장 겸 모바일부문 본부장은 “퀄컴의 최신 프리미엄 스냅드래곤865+ 모바일 플랫폼에 기반한 삼성전자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 기기를 소개해 자랑스럽다”며 “성능 및 전력 효율성 측면에서 한계를 뛰어넘어 차세대 연결성, 카메라, 인공지능(AI) 및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갤럭시 라인업은 스냅드래곤865+의 향상된 성능과 효율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업그레이드된 ‘크라이오585’ 중앙처리장치(CPU)는 최대 3.09기가헤르츠(GHz)의 속도를 제공한다. ‘아드레노650’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스냅드래곤865 대비 10% 향상된 성능을 자랑한다.
스냅드래곤X55 5G 모뎀-무선주파수(RF) 시스템은 안정적이고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멀티모드 모뎀-투-안테나 5세대(5G) 이동통신 솔루션이다. 최대 7.5기가비피에스(Gps)에 이르는 속도를 지원한다.
해당 솔루션은 TDD와 FDD 주파수에서 6GHz 이하 및 밀리미터파(mmWave) 대역을 포함한 모든 핵심지역과 주파수 대역을 지원한다. 동적 스펙트럼 공유(DSS), 글로벌 5G 로밍, 다중 심(SIM) 지원 등 논스탠드얼론(NSA)과 스탠드얼론(SA) 모두 지원 가능하다.
갤럭시Z폴드2는 퀄컴의 패스트커넥트6900 모바일 연결 시스템을 탑재, 차세대 모바일 경험에 최적화된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성능을 향상시키도록 설계됐다. 갤럭시 노트20은 스냅드래곤X55 모뎀-RF 시스템의 일부로 퀄컴의 저대역 5G/4G 전력증폭기 모듈을 탑재, 전 세계적으로 우수한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