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아이티센의 그룹 계열사 시큐센이 기술평가를 통과해 연내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아이티센은 지난 2015년 시큐센을 인수해 핀테크 시장에 진출했다. 시큐센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인증보안과 바이오전자서명, 보안 인프라 사업을 진행한다. 기업공개(IPO)를 위해 기술평가를 진행해 이크레더블과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심사 통과했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시큐센이 인증·보안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술평가에 통과됐다”며 “시큐센의 코스닥 상장은 아이티센의 공공부문 보안플랫폼 구축경험 등 정보기술(IT) 서비스와 시너지를 이뤄 핀테크 분야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큐센은 인증서 없이 바이오 정보만으로 전자서명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국내에서 보험소비자가 공인인증서와 기타 수단 없이 안면정보만으로 보험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안면정보 기반의 전자서명인증 프로세스를 마련해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