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PI첨단소재가 지난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영업이익은 상승했다.
27일 PI첨단소재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10.6% 줄고, 26.1% 늘었다.
제품별 매출을 보면 연성회로기판(FPC)용 필름 8%, 방열시트용 필름은 34%, 디스플레이용 및 테이프용과 반도체 공정용 등으로 사용되는 첨단산업용 폴리이미드(PI) 필름은 5% 증가했다.
PI첨단소재는 하반기 들어 신규 비즈니스 및 PI 적용 애플리케이션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하고 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형 모바일 및 중대형 TV 디스플레이 패널에서 디스플레이 신호 연결 역할을 하는 CoF(Chip on Film)용 필름이 최종 승인을 마쳤다. 본격 양산에 돌입, 독점 상태인 일본산 필름 공급을 대체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