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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충북 음성군에 첨단물류센터 설립한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7-24 17: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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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디지털데일리 김소영기자] 쿠팡(대표 김범석)은 충청북도 음성군 지방산업단지에 첨단물류센터를 설립한다. 쿠팡은 24일 해당 물류센터의 기공식에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임호선 국회의원,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 등 인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되는 ‘쿠팡 금왕 물류센터’는 부지 약 3만평 규모로 2021년 8월 완공 예정이다. 총투자비용은 약 1000억원이다. 이날 쿠팡은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충청 지역의 로켓배송 속도가 지금보다 더 빨라진다고 전했다.

여기에 쿠팡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물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관리 시스템, 작업자 동선 최적화, 친환경 물류장비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회사는 금왕 물류센터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주민 우선 고용을 통해 50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충청도 지역의 미니기업(연 매출 30억원 이하 기업)들에도 더 큰 사업 기회를 제공할 것이란 내용이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로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sor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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