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티맥스A&C는 최근 한국공개소프트웨어회(KOSSA)에 가입하고 개방형 운영체제(OS) 등 오픈소스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티맥스A&C는 이번 협회 가입을 계기로 오픈소스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고 공개SW의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전했다. 또 ▲정부기관의 지원 사업 참여 ▲타 기업과의 협력 ▲오픈소스 이슈 관리 등을 원활히 진행해 오픈소스와 관련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티맥스A&C가 특히 주력하고 있는 것은 개방형 OS 분야다. 정부는 지난 2월 오는 2026년까지 개방형 OS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개방형 OS 도입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이에 티맥스A&C는 지난 1월 선보인 ‘티맥스 OS OE’를 정부 및 공공기관에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있다.
티맥스A&C는 리눅스 기반 애플리케이션(앱), 자체 오피스 앱 등 여러 앱 사용 가능·비용 절감 등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최근에는 비즈니스 활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가상화 기반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 틸론의 ‘엘클라우드’를 통해 무료 체험 서비스도 제공하는 중이다.
개방형 OS 외에 티맥스A&C는 최근 오픈소스 기반 기업용 서버 OS ‘프로리눅스’의 굿 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올 상반기에 오픈소스를 자유롭게 선택하고 조합해 고객 니즈에 맞게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쿠버네티스 기반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하이퍼클라우드’와 오픈소스 버전의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 ‘하이퍼프레임 OE’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상욱 티맥스A&C 대표는 “티맥스는 23년간 쌓아온 시스템 SW 기술력과 오픈소스에 대한 연구·분석 노력을 바탕으로 ‘오픈소스를 가장 잘 활용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클라우드 시대를 맞이해 공개SW협회 가입과 개방형 OS를 필두로 고객의 정보기술(IT) 환경에 최적화된 개방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오픈소스 생태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