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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16~2019년 생산 대형 TV 자발적 리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7-20 15: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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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국내 판매 18개 모델…파워보드 발열 수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악재를 만났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레드)TV 일부 부품 불량으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2016년 2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생산한 국내용 대형 올레드TV가 대상이다.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국내 판매 올레드TV 6만대 대상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2016년 2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생산한 국내용 올레드TV다. 65인치와 77인치 제품이다. 총 18개 모델이다.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부 제품에서 파워보드 발열로 전원이 꺼지는 현상이 관측됐다. 전류의 노이즈를 줄이기 위한 부품이 문제가 됐다. 리콜은 파워보드를 교체해준다. 지금까지 2만2000대는 수리를 마쳤다.

서비스 예약은 전담 고객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LG전자는 문자메시지 발송 등을 통해 대상자에게 리콜을 알릴 계획이다.

LG전자는 “고객들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한다”라며 “LG전자는 우리 제품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들께 감동으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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