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주니퍼 네트웍스가 가트너 2020 매직쿼드런트(MQ) 보고서에서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네트워킹 부문 리더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주니퍼 네트웍스 마노지 리라니바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주니퍼가 3년 연속 리더로 선정된 것은 자동화된 패브릭, 인공지능(AI) 기반 인사이트, 동급 최고 수준의 보안, 확장 가능한 400기가(G) 설계 등 강점이 검증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주니퍼 네트웍스는 자동화와 가시성을 통해 운영 간소화를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폭넓은 보안 및 네트워킹 포트폴리오로 데이터센터 현대화를 지원한다. 2019년 4분기에는 주니퍼 네트웍스 QFX 시리즈 스위치의 기록적인 주문에 힘입어 스위칭 부문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했다는 것이 주니퍼 네트웍스 측 설명이다.
영국 온라인 게임업체 게임시스의 로베르토 풀리치노 제품 엔지니어링 총괄은 “게임시스는 전 세계에 6개의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엔드-투-엔드 효율성 증대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더 민첩하고 다이나믹한 운영을 위해 주니퍼 네트웍스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주니퍼 네트워킹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통해 아키텍처를 효율화하고 개발부터 운영까지 동일한 환경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며 “동시에 개발 비용을 줄이고 신제품 출시를 단축할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