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주니퍼네트웍스의 ‘미스트 시스템즈’가 2년 연속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MQ)의 글로벌 실내 위치 서비스 부문 비저너리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미스트는 타 벤더 대비 ‘비전 완성도’ 항목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미스트는 개방형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아키텍쳐와 특허받은 가상 블루투스 ‘로우에너지’ 기술이 탑재돼 물리적인 비콘과 위치 서비스를 위해 광범위한 서드파티 컴포넌트 통합 필요성을 제거해 준다. 미스트는 전년대비 150%가 넘는 성장률을 나타내는 등 많은 기업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가트너는 “이번 조사를 통해 고객들은 다중 위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통합시키는 단일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동시에 중복성을 제거하고, 전체 비용을 낮추는 필요성에 주목했다”라며 “2년 연속으로 가트너의 고객 레퍼런스 조사는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하고 있으며, 응답자 중 75% 이상이 다중 위치를 사용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언급했다.
미스트 시스템즈의 공동창업자 겸 수석 부사장 수자이 하젤라는 “주니퍼의 미스트 팀이 다시 한번 MQ 실내 위치 서비스 부문의 비저너리로 선정됐다”며 “업계에서는 개방형 표준을 사용하는 위치 기반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우리는 지속적으로 최신 기술을 활용해 고객 기반 가치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