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소영기자] 네이버 커넥트재단(이사장 조규찬)은 지난 2일 SEF2020(Software Edu Fest2020)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SEF는 소프트웨어(SW) 전문들과 교육자, 학습자가 모여 SW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방향성을 논의하는 소프트웨어 교육 컨퍼런스다.
SEF2020는 2~3일 진행된다. 첫날 행사는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의 온라인 축사와 함께 시작됐다. 장 차관은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디지털 전환의 속도가 더욱 더 빨라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AI)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역량을 기르는 SW‧AI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날 네이버 커넥트재단의 조규찬 이사장은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교육을 필요로 하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디지털 소외 없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관련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사업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재단은 이를 위해 네이버와 긴밀하게 협력, 네이버의 기술과 경험을 더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7월부터 ‘Play with AI, Play with DATA’라는 주제 하에 학생들이 인공지능 기술과 데이터 활용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야 놀자’ 사이트를 공개하고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부연했다. 재단은 SW뿐만 아니라 AI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문‧이과 구분 없이 높은 디지털 이해도를 갖춘 ‘융합형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김지현 네이버 커넥트재단 사무국장은 “SEF를 통해 전문가들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들이 공유되어 실질적인 배움으로 연결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앞으로도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두를 위한 AI와 SW교육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