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와이즈넛은 지난 3월말 한국남부발전에 공급한 사내 업무 자동화 챗봇 ‘마이코디(My KODI)’가 한국남부발전 대표 사내업무 챗봇으로 자리매김했다고 10일 밝혔다.
와이즈넛이 구축한 마이코디는 머신러닝과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가 결합한 업무 자동화 챗봇이다. 출장이나 법인카드 사용 등 단순·반복적인 경비처리 업무를 자동화하는 ‘이지 봇(Easy Bot)’과 회계 및 출장, 정산 등 대화형 상담이 가능한 ‘업무상담 봇’이 결합된 제품이다.
이지 봇은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및 전자결재시스템 등과 챗봇을 연계한 RPA 챗봇으로 남부발전 직원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패턴을 중심으로 자동 입력 및 추천을 통해 업무 처리를 지원한다.
또 업무상담 봇은 반복되는 회계·출장 업무 및 관련 규정 등의 문의에 대해 상담해주는 챗봇 서비스로 법인카드 관리, 출장처리, 회계처리 등의 문의사항을 실시간 자동으로 답변한다.
마이코디는 직원이 주로 사용하는 PC에서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챗봇 화면을 듀얼(메인창+부가정보창)으로 구성했다. 다양한 문법구조와 일상 언어 패턴, 남부발전 내 특화된 언어 패턴 및 문맥 등을 학습해 응답률과 정확도를 제고하는 것이 특징이다.